2012년 1월 1일 일요일

철원 민통선 나들이 (철원안보견학 코스)

눈을 떳다.
얼른 시간을 보니 아침 8시

특별히 생각하지 않았으니 얼마전에 1박2일에서 본 철원 두루미나 보려 가야겠다 생각했다. 네비 계산으로 소요예상시간은 2시간 20분, 거리는 120km정도....12시30분경에 도착예정이다. 아침을 아직 전이라 김포공항 근처에서 지난번 기억을 되살려 해장국으로 식사를 했다. 그리고 산뜻하게 출발...이번엔 루트를 다르게하여 일산쪽으로 빠져서 가다 외곽순환도로를 탔다.

이번 나들이의 자세한 차량 이동경로는 이곳을 클릭하시라

금요일 답게 차량들이 그리 많지 않았다. 고속도로에서는..그런데 이게 송추에서 빠지면서 의정부-양주-포천까지는 차량통행이 많아 제속도를 내기 힘들었고, 더군다나 신호등이 조질나게 많아 가다 서다를 반복할 수 밖에 없었다.

휴~~~ 내다리야

일단 목적지는 고석정....이곳에서 민통선 허가증을 받아야 된다. 평일엔 인솔자 차량뒤로 각자의 차량으로 진입이 가능하고, 주말엔 버스를 이용한단다. 차량 출발시간은 11시, 1시 2시 (겨울).....11시 이전에 한번 더 있었는데..기억이 없다. 아무튼 이 시간대를 잘 맞춰서 가는게 기다리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첫번째 간곳은 제2땅굴...고석정에서 30분쯤 가야된다.
안내서를 보니 두루미 철새 도래지는 가긴 틀린모양이다. 그곳은 별도로 수, 토, 일에만 운영하는 일정이 따로 있었다. 무조건 버스를 이용해야한다고 한다.

에이..뭐 왓으니 땅굴이나 구경해보자. 한번도 본적이 없으니....





13시에 인솔자 차량이 제일 선두로 약 7대정도가 출발하였다. 고석정에서 제2땅굴까지는 약  17km 그러나 차량은 상당히 서행을 하는 관계로 약 30여분이 소요되었다. 


땅굴에 들어가기위해서는 보호장구인 모자가 필요하다. 일명 하이바....땅굴의 높이가 들쭉 
날쭉하기 때문에 웬만한 사람들은 모자없이 갔다가는 머리 찍히기 일쑤일 것이다.






땅굴입구 모습...이 입구는 우리쪽에서 땅굴에 들어가기 위해서 판 것이다. 땅굴높이가 앝아 허리를 숙이고 들어가야되는데 이게 여긴 힘든게 아니다. 약 600미터정도를 안으로 들어간다.  사진을 못찍게해서 겨우 이것 한장만....




땅굴 출입구이다.
경비보던 군인이 땅속이 흔들리고 뭔가 터지는 소리가 들려서 찾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들어가서보면 완전히 돌이다. 바위를 깨서 땅굴을 판 모양인데..대단한 놈들이다. 저 아래 입구에서도 남쪽으로 약 300미터 정도 더 파고 들어간 상태였다. 만약 발견하지 못했다면 민통선 아래까지 파고들어가 수시로 지들 맘대로 들락 날락 했을텐데....






※ 제2땅굴
제2땅굴:1975년 3월 24일 강원도 철원() 북쪽 13km 지점인 군사분계선 남방 900m 지점에서 발견되었다. 너비 2.1m, 높이 2m, 깊이 지하 50~160m, 길이 약 3.5km에 달하는 암석층 굴진 아치형 구조물이다. 전술능력은 1시간에 약 3만 명의 병력과 야포 등 중화기가 통과할 수 있다. (네이년 지식백과 출처)








철원평화전망대...볼게 없다. 솔직히
더군다나 이곳에서 모노레일을 설치해놨는데 인당 5천원....그런데 걸어가도 5분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아주 짧은 구간이다. 저런걸 왜 만들어놨는지..그리고 5천원이나 받아 쳐먹는지 이해가 안된다. 고석정에서 매표할때 직원이 이런 정보를 주지 않았다면 아마도 많이 걸어가는줄 알고 탔을지도 모른다. 그럼 정말 욕했을 것이다. 누구를....철원군청을






아래 사진의 오른쪽 길처럼 보이는 것이 남방한계선이다. 왼쪽은 민통선, 오른쪽은 비무장지대이다. 사진촬영을 금지하여 제대로 못찍었다.










두루미 도래지는 들어가지 못했다. 한정된 도로를 따라 차에서 내릴수도 없고 그냥 이동만 해야된다. 고작 내리는 곳은 지정된 관광지...월정리역(옛날역) 옆에 두루미 전람관이 잇는데 골때린다. 박제해놓은거 몇개 가져다 놓고 전시하고 있다. 이런걸 보려 온다는게 웃을 뿐이다. 그래도 그나마 차량 이동하면서 두루미 한쌍을 봐서 덜 서운했다. 정차하고 사진 좀 찍으면 좋으려만....그냥 선두차가 가버리고....나도 따라가서 민통선을 무사히 나가야되니...보기만 할뿐




그런데 민통선을 나와서 파주쪽으로 이동하는데 두루미 한가족을 만났다. 아래 사진의 두루미 가족.....


두루미에 대한 개략적 설명
두루미는 두루미과의 한 종류로 시베리아, 중국, 일본, 몽고, 한국 등지에 분포하며 한자어로는 학(鶴)이라고 부른다. 두루미과에는 전세계적으로 15종이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두루미, 재두루미, 흑두루미 3종만 겨울을 나고 있다. 

암수 구분없이 몸길이는 136㎝이며, 몸은 대부분 흰색이고 눈 앞부분과 목은 검은 색이다. 머리 꼭대기는 붉은색을 띠고, 부리는 황갈색이며, 다리는 검다. 어린 새의 몸은 적갈색이다. 광활한 평야, 농경지 등에 마른 갈대나 짚을 높이 쌓아 둥지를 만들고, 6월경이면 2개의 알을 낳아 암수가 함께 품는다. 가족단위로 논이나 갯가, 늪지 등에서 생활한다. 우리나라에는 겨울에 찾아오는 철새로 서해안 갯벌과 철원의 비무장지대에서 겨울을 지내는데, 그 수는 현재 약 350마리 내외로 추정하고 있다. 

두루미는 세계적으로 약 1,600마리 정도만 남아있는 멸종위기의 진귀한 새이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이 설명은 문화재청의 두루미에 대한 설명을 가져 온것인데 내용이 아주 빈약하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또 네이년을 인용한다. 


몸길이 136∼140cm, 날개편길이 약 240cm, 몸무게 약 10kg이다. 온몸이 흰색이다. 머리꼭대기는 피부가 드러나 붉고 이마에서 멱·목에 걸친 부위는 검다. 날개의 안쪽 둘째날개깃과 셋째날개깃은 검정색이고 나머지 날개깃은 흰색이다. 꽁지를 덮고 있는 둘째날개깃이 검정색이므로 앉아 있거나 걸을 때는 마치 꽁지가 검은 것처럼 보인다. 한 살된 어린새는 검정색 부분이 연한 갈색이며 만 3년이 되어야 완전히 검정색이 된다.

시베리아의 우수리지방과 중국 북동부, 일본 홋카이도 동부 등지에서 번식하며 겨울에는 중국 남동부와 한국의 비무장지대에서 겨울을 난다. 일본의 홋카이도산 두루미는 번식지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텃새이다.

둥지는 땅 위에 짚이나 마른 갈대를 높이 쌓아 올려 짓고 6월경 한배에 2개의 알을 낳는다. 알의 크기는 6.5×10cm 정도이다. 암수 함께 품어 32∼33일이면 부화하고 부화한 지 약 6개월 동안 어미새의 보호를 받으며 자란다. 먹이는 주로 미꾸라지·올챙이·갯지렁이·다슬기 등 동물성이나 옥수수나 화본과 식물의 씨앗도 먹는다. 동물원에서는 동물성 먹이와 배합사료를 먹인다. 주로 가족단위로 생활하며 겨울에는 큰 무리를 형성하기도 한다.

한국에는 예로부터 10월 하순부터 수천 마리의 두루미떼가 찾아와 겨울을 났으나 지금은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대성동 자유의 마을, 경기도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 주변의 비무장지대 부근과 인천시 연희동·경서동 및 강화도 부근의 해안 갯벌에 120∼150마리씩 찾아와 겨울을 날 뿐이다. 천연기념물 제202호(1968년 5월 30일)로 지정되었다.

국제조류보호회의(ICBP)와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의 《적색자료목록 제2권:Red Data Book 2》에는 국제보호조 부호 제46호로 등록되어 있다. 《적색자료목록》이란 전세계의 멸종 위기에 빠진 동식물 목록과 실태 및 보호대책 등을 수록한 책자이다. 민간에서는 평화와 장수의 상징으로 여겨 그림이나 자수 등에 그렸으나, 실제로 이 그림은 두루미[]가 아니라 황새[鸛]가 잘못 그려진 것이라고 한다. 두루미의 수명은 지금까지 검은목두루미의 86년이 최고 수명으로 기록되어 있다.





고작 세계에 1600여 마리만 살고 있다는건데 그 귀한 두루미를 보다니 새삼 감개 무량하다. 이건 2012년 한해가 무지하게 좋은일이 발생할 것이라는 징조인 것 같은데...그렇게 믿고 살어야지..아무데나 기댈려고하는 심뽀부터 버려라....쩝~~




















아래 애들은 재두리미이다. 두루미보다 더 작은 크기이고 확실히 이쁘긴 덜하다. 날라가는 모습도 두루미의 아름다움에 떨어지는데 가장 큰 이유가 그 날개의 크기때문이 아닌가 싶다. 





몸길이 127cm의 대형 두루미이다. 머리와 목은 흰색이고 앞목 아랫부분 3분의 2는 청회색이다. 몸의 청회색 부분은 목 옆으로 올라가면서 점점 좁아져서 눈 바로 아래에서는 가는 줄로 되어 있다. 가슴은 어두운 청회색이고 배와 겨드랑이는 청회색, 아래꼬리덮깃은 연한 청회색이다. 눈 앞과 이마 및 눈가장자리는 피부가 드러나 붉고 다리도 붉은색이다.
주로 습지 풀밭이나 개펄에 산다. 한국에서는 큰 강의 하구나 개펄, 습지, 농경지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겨울에는 암수와 어린 새 2마리 정도의 가족 무리가 모여 50∼300마리의 큰 무리를 짓는다. 긴 목을 S자 모양으로 굽히고 땅위를 걸어다니면서 먹이를 찾는다. 날아오를 때는 날개를 절반 정도 벌리고 몇 걸음 뛰어가면서 활주한 다음 떠오른다. 날 때는 V자형 대형을 이루나 수가 적은 경우에는 직선을 이루기도 한다. 앞이 탁 트인 개펄이나 습지 풀밭에서 무리지어 잔다. 밤에는 흑두루미처럼 한쪽 다리로 쉬되, 목을 굽혀 머리를 등의 깃 사이에 파묻는다. 4월경에 한배에 2개의 알을 낳는다.
식성은 주로 벼·보리·풀씨 및 화본과식물의 뿌리 등 초식성이나 작은 물고기나 새우·고둥·곤충 등의 동물성 먹이도 잡아먹는다. 한강 하구에서는 수송나물·칠면초·매자기 등의 풀씨와 매자기 뿌리의 녹말도 먹는다. 시베리아·우수리·몽골·중국(북동부) 등지에서 번식하고 한국·일본·중국(남동부)에서 겨울을 난다. 한국에서는 10월 하순에 찾아와 이듬해 3월 하순에 되돌아가는 드문 겨울새이다. 한반도를 지나가는 나그네새이기도 하다. 1945년 이전까지는 1,000마리 정도의 무리가 각지에서 겨울을 났으나, 그 후 점차 줄어들어 6·25전쟁 이후에는 수십 마리 단위로 줄어들었고 최근에는 불과 20~30마리의 무리도 보기 어렵게 되었다. 1968년에 천연기념물 제203호로 지정되었다. 한편 한강 하류의 도래지는 제250호로 지정하여 보호 관찰하고 있다.














돌아오는 길은 파주 통일동산쪽으로 꺽어서 왔다. 좀 거리상으론 멀더라도 차가 막힘이 없으니 시간상은 조금 더 낳은 곳이다. 해는 뉘엇 뉘엇 서쪽으로 지는데 그 붉게 노을지던 모습이 강하게 내리비친다. 임진강과 집으로 돌아가는 새들이 함께 어우려진 모습이 가히 일품이었는데 이를 카메라에 잡을 수 없었다. 뒤에서 열심히 쫒아오는 한무리의 차량들과 갓길에 대기 힘들정도의 좁은 폭으로 기회를 번번히 놓쳤다. 

아쉬운 마음에 아무렇게 차대고 찍어본 막바지 노을모습......








그럼 철원안보견학 코스에 대해서 철원군청 소개자료를 인용한다. 




안보견학 

  • 견학코스 : 고석정(철의삼각전적지관광사업소) ->제2땅굴 -> 철원평화전망대 -> 철원 두루미관 -> 월정역 -> 노동당사 ( 3시간 소요 )
  • 견학신청 : 견학당일 철의삼각전적지관광사업소 1층 접수처에 오셔서 아래 출발시간 10분전까지 신청서 작성 접수완료[외국인 동일]
  • 준비사항 :
    • 내국인 → 대표자 1인의 차량번호·신분증· 매표한 영수증 지참
    • 외국인 → 여권 및 단체일 경우 명단 지참
    • 셔틀버스 제공 안합니다. 개인차량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철의삼각전적지관광사업소 주소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20-1번지 (고석정)
    • 주말(토,일요일)은 셔틀버스 이용 안보관광(개인차량으로 이동불가)
      • 셔틀버스 이용 : 25인승 미만 차량
      • 셔틀버스 요금 : 어른 8,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 6,000원
      • 아래 시설사용료, 주차료는 별도 요금.
  • 출발시간
    ★개인(자가용) 출입시
    동절기(11월~2월) : 09:30, 10:30, 13:00, 14:00 (4회)
    하절기(3월~10월) : 09:30, 10:30, 13:00. 14:30 (4회)
    ★단체(버 스) 출입시 (25인승 이상 버스)
    동절기(11월~2월) : 09:30 ~14:00까지 개별 출입가능
    하절기(3월~10월) : 09:30 ~14:30까지 개별 출입가능
  • 휴관일 : 매주화요일, 1월1일(신정), 어린이날, 명절연휴(설날, 추석연휴)
  • 안보관광을 운영하지 않는 날 : 철인3종경기(7~8월 중), DMZ 마라톤대회(9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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