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고택과 송소고택은 한집안....
바로 옆에 함께 위치한다. 둘을 합쳐서 99칸이라고 한다. 송소고택은 장자가, 송정고택은 차자가 상속을 받았단다. 송소고택은 고택답게 오래된 집이고, 송정고택은 새로지은듯 하다.
그래서 방이 99칸이나 된다고? 옛부터 자고로 임금아니고는 100칸 이상을 못짓는다 했으니 99칸인것은 알겠는데.....방이 99개는 아닌것 같은데......
땡~~~~
여기서 칸의 의미는 방의 숫자를 말함이 아니다. 무식한지고~~~
칸의 의미는 건물의 기둥과 기둥사이를 말함이다.
이해가 잘 안된다 이건가?
이해를 못하겠으면 사진과 같이 더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이분의 블로그를 그대로 방문직행
고로 이 두고택은 방이 99개가 아니라 건물의 기둥칸이 99칸이라는 것이다.
하루를 기거한 곳은 중간방이다. 위치는 아래 배치도를 보면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
안방은 큼직한 LCD TV가 있는것으로 봐서는 아마도 주인장께서 기거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상방을 이용한다면 괜찮을 것 같다. 마루도 있어 이용하기 편하고, 뒷문을 열면 바로 산과 연결되어 있어 한여름엔 매우 시원할 것 같다. 문열어두고 낮잠이라도 자고 싶은 곳이다.
책방....꽤 크다. 중간방의 세배가까이 커 보인다. 내부 구조도 괜찮고 한가족이 머물기 좋은 공간이다. 가격은 15만원이란다.
사랑방도 단체나 가족이 묵기엔 적격일 듯 싶다. 앞 마루를 최대한 이용할 수도 있고, 마루 앞은 넓직한 뜰이다.
별채는 관리하시는 분이 거주하는 곳이다.
작은방이라고 앞쪽에 있는 것은 대문옆에 딸린 방으로 2인용이라고 한다. 가격은 7만원
주차하고 들어오자마자 대문옆칸이다. 문간방의 10만원짜리와 방크기만 차이가 나고 가격은 3만원 더 저렴하는데..오히려 홀로 뚝 떨어져 있으니 더 좋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방위치가...너무......
중간방의 장점은 아궁이에 장작을 펴서 난방을 한다는 것이다. 다른 큰방들은 아궁이의 한계로 인해 전기난방과 겸하고 있다고 한다. 방의 크기는 성인 4명이 누우면 꽉 차는 크기...즉, 둘정도가 잠자기엔 적당한 크기이다. 내부에는 500미리 물이 담겨져있는 물통과 컵 그리고 이를 올려놓은 아주 작은 탁자하나만 있을 뿐이다.아...이불도 있고...그 외 아무것도 없다. 가격은 10만냥....개인적인 생각으론 이 방에 10만원 주고 숙박하는 것은 처음이라면 모를까 절대 비추이다. 일단 방에 들어가는데 문이 너무 작아 허리를 완벽하게 숙이고 들어가지 않으면 머리를 찧는다. 또한 나올때 신발을 신을 토방자체가 없어 매우 불편할 뿐만 아니라...출입구에 있다보니 이곳 저곳에서 소리는 다 들리겠지만 더 취약하다.
그래도 한옥(고택에서)에서의 하룻밤을 묵는데 의미를 둔다면 괜찮을 수도있다. 사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투숙할 수 없는 곳이니 저곳이라도 미리 예약을 해야될 것이다. 그래도 이왕이면 몇만원 더 주고, 안채를 하던가 사랑채 할 것을 적극 권장....
이들 모두 화장실/세면대는 아래 사진 오른쪽에 반만 보이는 건물에서 해야된다. 샤워실 2개, 화장실1개....따뜻한 물 나오고......수건, 치약, 치솔 준비되어 있다.
중간방 방 내부 일부 모습
한지로 벽지를 발라 매우 편안한 느낌과 깨끗한 느낌을 준다. 이불도 역시 전통 이불의 모습같고 깨끗하게 느껴진다.
장작을 지핀 방은 지글 지글 끓는다. 아랫목엔 도저히 맨살로 댈 수 없을 정도로 뜨끈 뜻끈하다.
관건장치는 딸랑 문고리 하나이다.
문제는 밖으로 외출할때 잠글 수 있는 장치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도 믿고 가거나, 중요물품은 일일이 챙겨 가져 가거나 위험하기는 마찬가지지만 그나마 덜 위험한 차에 놔두는 방법이다.
키가 177cm인 나는 여러번 저 문을 들어가면서 찍었다. 불편함도 있었지만 매일 매일 생활하는 것도 아니니 그리 개의치 않았다.
뒷뜰에서 잡아본 안채 대청이다.
사진정면 왼쪽 하얀색 부분이 문간방이고, 오른쪽은 사랑채...
그리고 대청 좌우에 안채 방이 각각 한칸씩 있다. 다수의 사람들이 와서 이런 대청에서 담소를 나눌 수 있다. 그러나 밤늦은 시간엔 아무리 조용히 말한다 하더라도 방음이 전혀 안되는 한옥특성상 그대로 전달되니 주의해야 일이다.
고택....
멀다
불편하다.
비싸다.
그러나
깨끗하다
친절하다
안락함을 준다.
1~2일 정도라면....추천한다.
특히 2인의 경우 상방을 추천하고, 4~5인 가족의 경우 책방이나 사랑방을 추천한다.
우리랑 거의 비슷한 시기에 가신분의 더 자세한 블로그 소개기가 있어 링크 함.
송소고택에 대해서 간단하게 인용해보면,
| 종 목 | 중요민속문화재 제250호 |
| 명 칭 | 송소고택 (松韶古宅) |
| 분 류 |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주거건축/ 가옥 |
| 수량/면적 | 500㎡(5동) |
| 지정(등록)일 | 2007.10.12 |
| 소 재 지 | 경북 청송군 |
| 시 대 | 조선시대 |
| 소유자(소유단체) | 권용방 |
| 관리자(관리단체) | 심재오 |
조선 영조 때 만석의 부를 누린 심처대의 7대손 송소 심호택이 1880년 파천면 지경리(호박골)에서 조상의 본거지인 덕천리로 이거하면서 건축한 가옥으로 ‘송소세장(松韶世莊)’이란 현판을 달고 9대간 만석부를 지낸 건물이다.
경북 북부 민가양식으로 건물에 독립된 마당이 있으며 사랑공간, 생활공간, 작업공간으로 공간이 구분되어 있는 등 조선시대 상류 주택의 특징을 비교적 잘 간직하고 있다. 또한, 바깥 마당에 담장으로 구획한 내·외담과 대가족 제도하에서 4대이상의 제사를 모실 수 있는 별묘 등 민속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
당초에는 경북청송 민속자료 송소고택(제63호)로 지정(1985.12.30)되었으나 신청(2007. 4.12)을 아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자료 제250호로 지정(2007.10.12)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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